위성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11월 15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위성초는 민주돋움학교에 선정되어 학생자치회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교통안전 캠페인도 학생들만의 계획과 주도로 이루어진 학생자치회 행사 중의 하나다. 학생 자치회에서는 준비한 피켓과 불법 주·정차 금지 안내문을 인근에 배부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부탁드렸고, 학교 앞 골목으로 진입하는 학부모들께는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 교내 및 학교 앞 골목으로의 진입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최근 10.21일부터 도로교통법 제32조에 의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모든 주·정차가 금지되었으며 범칙금도 12~13만원으로 상향되었다. 이에 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으로 바뀐 법에 대해 안내하고 현수막을 걸어 인근 주민에게 알림과 동시에 교육공동체가 협의하여 등하교 시간대에 승·하차 가능구역 지정을 교육청과 경찰에 건의하는 노력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학생 자치회에서는 캠페인으로 함께 동참하고자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추운 날 아이들이 캠페인을 하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고, 우리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다짐을 밝혔다. 황춘연 교장은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점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모습이 참으로 감동적이다. 이런 자발적인 학생회의 모습이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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