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간함양에서 실시한 ‘함양청소년영상공모전’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함양청소년영상공모전은 함양중학교 3학년 박동건·백건우·박준서·송준호·배주한 학생이 참여하여 제작한 ‘공로나 증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슬기로운 우리들의 코로나 생활’(함양초 6학년), 은상은 ‘zero waste in high school : 3일 동안 환경보호 실천하며 살아보기’(함양고 2학년), 동상은 ‘아름다운 우리 지구를 위해’(함양제일고 2학년)가 각각 수상했다.주간함양은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을 지원받아 경남자율형사업으로 함양청소년영상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영상교육은 물론 영상미디어 제작지원을 추진하였으며 사업의 마무리로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 함양교육지원청과 주간함양이 협약을 체결, 많은 함양관내 청소년들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9월1일부터 11월5일까지 접수기간을 갖고 최종 36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총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작품심사는 노정우 장학사(함양교육지원청), 심재기 교사(진주남강초등학교), 정현아 사무국장(미디어센터내일), 정홍균 영상제작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최종 접수된 작품 중 9편의 본선 진출작을 우선 선정한 뒤 심사위원들은 본선 진출작 중 각각 3편의 작품을 고른 후 2차 투표를 진행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접수된 작품 중 학교에서 만든 홍보영상이나 공모전을 위해 제작된 작품이 아닌 경우 1차 심사에서 탈락됐다. 영상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팀, 금·은·동상 1팀, 장려상 5팀을 선정했다. 대상에게는 상금50만원과 함양교육장상이 수여됬으며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동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의 상금과 주간함양대표이사상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으로 <공로나 증후군>을 선정하며 인상적인 제목과 다양한 촬영 방법을 고민한 흔적이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연기력이 뛰어났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고민하는 점을 진솔하게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금상작으로 선정된 <슬기로운 우리들의 코로나 생활>에 대해서는 시의성이 적절하며 실제 학교 현장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표현해 공감을 얻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은상 <3일 동안 환경보호 실천하며 살아보기>에 대해서는 좋은 구성을 뼈대로 기승전결이 명확해 완성도가 높았다고 평했고 동상 <아름다운 우리 지구를 위해>와 관련해서는 함양의 쓰레기 매립장과 교내 쓰레기 등 지역의 모습을 담아내려는 노력이 돋보였고 주변 환경을 보여줌으로써 전달력을 높였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심사위원들은 시나리오 내용과 구성, 주제 의식, 창의적 표현, 영상 구현 능력 등을 작품 평가 기준으로 삼아 영상 심사에 임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올해도 시상식을 생략키로 하였으며 본상수상작 4팀의 작품은 주간함양 유튜브채널 ‘함양방송’에 11월15일 공개된다. 영상공모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함양중학교 3학년 (박동건·백건우·박준서·송준호·배주한) ‘공로나 증후군’ <금상> 함양초등학교 6학년 (김송현·정민기·김하음·이율아) ‘슬기로운 우리들의 코로나 생활’ <은상> 함양고등학교 2학년 (유혜령) ‘zero waste in high school : 3일 동안 환경보호 실천하며 살아보기’ <동상> 함양제일고등학교 (주민정·최지현) ‘아름다운 우리 지구를 위해’ <장려상> 함양여자중학교 3학년 (이다윤) ‘가을 이야기’ 함양초등학교 6학년 (강초연·김아진·이수빈·정윤서·황서진) ‘장난’ 위림초등학교 6학년 (장세훈·조윤호) ‘위림초 자랑 1학년 교실’ 지곡초등학교 6학년 (강민서·김근희·정연빈·박예찬·허찬진) ‘놀러와~ 지곡초는 처음이지?’ 서하초등학교 6학년 (김예진) ‘우리동네 뚜벅뚜벅’ 우수지도자상 함양초등학교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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