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에 사용되는 소금 ‘구금’이 함양산양삼을 첨가하여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e솔트에서 생산되는 양치소금 ‘구금’은 FDA승인을 받아 식품으로 사용해도 무방한 제품으로 현재 네어버쇼핑, 쿠팡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을 구입하여 치약대신 양치할 때 사용해 본 소비자들의 후기에는 “이가 시리거나 잇몸에서 피가 날 때, 입속에서 냄새가 나던 것이 사라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금’은 당뇨로 인해 잇몸이 약할 대로 약해져 치아가 저절로 빠지던 경험을 했다는 김종무씨가 개발했다. 갑자기 이가 빠져 치과를 찾은 김종무씨는 당뇨 때문에 이가 전부 빠질거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게 된다. 어떻게든 고쳐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가지 방법을 쓰다가 소금으로 이를 닦기 시작했다. 처음엔 일반소금으로, 다음엔 수입되는 모든 외국산 소금을 써봤다. 국내산 소금은 뒷맛이 단맛이 나서 외국산 보다 좋았지만 거친 소금이 입안에 들어가니 상처가 났다. 그는 소금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분말을 만들어 직접 양치소금을 만들어 사용해 보았다. 소금으로 이를 닦고 나니 아침에 입 냄새도 줄어들고 잇몸에 피가 나던 것도, 이가 시린 것도 멈췄다. 직접 만든 양치소금을 혼자 사용하던 그는 명절 때 집을 방문한 친척들이 써 보고 좋다는 반응에 제품으로 생산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동안 해 오던 사업을 접고 그는 양치소금 ‘구금’ 개발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e솔트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아내와 함께 ‘구금’ 개발 및 판매에 집중했다. 소금을 사용해 본 그는 양치소금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선 몇 가지 개선책을 찾아야 했다. 소금의 쓴맛도 없애야 했고 사용했을 때 불쾌감이 없어야 했다. 짠맛이 강하지 않고 적절해야 양치용으로 좋았다. 실패를 거듭하여 ‘구금’을 만들어 낸 그는 본격적으로 생산하여 판매를 시작,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구금은 김종무씨가 생산, 판매총책임자는 안범수씨가 맡고 있다. 판매담당자가 함양에 거주하고 있어 김종무씨는 함양의 특산품을 첨가한 구금을 개발하기에 이르렀고 올 2월 함양산양삼이 함유된 신제품을 개발, 생산하게 됐다. 구금에는 4가지 첨가물이 들어가는데 그 중 하나가 계피다. 그래서 구금에서는 계피향이 난다. 여기에 항염효과가 있는 산양삼이 첨가된 것이다. 김종무씨는 “구금으로 양치한 후 입안에 남아있는 잔여물을 많이 헹굴 필요가 없다. 1~2분 그대로 두면 더 효과적이다. 함양의 특산물인 함양삼을 넣은 구금은 짠맛과 쓴맛이 중화된다”며 “구금이 함양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품문의 : 010-7510-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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