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함양문화원 학술회의가 11월5일 오후 2시 함양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선비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함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열렸다. 학술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수 인원의 현장과 함께 비대면 소통 플랫폼(유튜브 라이브)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함양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린 학술회의 개회식에는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을 비롯해 황태진 의장, 강승제 부군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정용건 고려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의 ‘逸老當 梁의 삶과 문학’ 발표를 시작으로 권진옥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졸(出)을 통해 본 양희(梁喜)의 사유와 함양(咸陽)의 정신’, 이영숙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의 ‘西溪 梁弘의 삶과 亂後訴懷 연구’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 정우택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함영대 경상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이승용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 김현진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교수 등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해당 학술회의 영상은 함양문화원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정상기 함양문화원장은 “선비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함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이 잠시 멈춰지고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서 잠시나마 머리를 식히면서 우리 생활의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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