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권도근)는 지난 3일, 학교 도서실(책사랑방)에서 독서지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독서동아리(선비의 후예) 학생을 대상으로 ‘책읽기를 밥 먹듯이’ 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했다.이번 독서토론 수업은 문화적 혜택이 없는 농촌 소규모 학생들에게 책 바르게 읽기 교육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정보를 습득하며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한 독서프로그램이다.먼저 책 이야기, 책 바르게 읽기는?, 책 읽기를 밥 먹듯이 등 3가지 주제를 정하고 각자가 아끼는 책 소개하기와 쪽지쓰기, 책 읽고 보물 만들기 등 독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책 이야기 속에 자신의 이야기를 동화시켜 솔직한 감정으로 내면의 이야기를 했다. 독서토론을 통해 그 동안 움츠러 들었던 마음치료까지 병행 되었다. 농촌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전문 강사의 지도력이 발휘되었다. 독서이야기를 지도한 들꽃 주중식 강사는 “오늘 책 이야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을 쌓고 자기자신을 이해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여 보람 있었다. 오늘 활동을 계기로 책을 바르게 읽고 많이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말했다.권도근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수준에 맞는 독서활동을 지원하여 도농학생간의 학습력이 균등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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