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는 지난 10월5일 (재)경남연구원 주관 ‘한중일 서복문화와 항노화 산업의 가치 및 관광·경제 협력 방안’을 끝으로 학술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서복문화와 항노화 산업의 가치 및 관광·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서복문화적 가치, 서복자원 관광 상품화 방안, 한·중·일 관점에서 바라보는 서복문화와 항노화 산업의 가치 활용 방안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학술회의 발표자로 나선 정란수 프로젝트 수 대표는 ‘인문관광자원화의 성공사례 벤치마킹’ 주제 발표를 통해 서복과 함양의 이야기를 어떻게 소구력을 갖도록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할 것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실행주체와 발전주체 그리고 여행자 홍보 방법 등에 대해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하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발표에는 신용욱 경상국립대학교 창업대학원 6차산업학과 교수의 ‘치유약초자원을 활용한 항노화산업육성방안’이 진행됐다. 신 교수는 자연자원, 유형상품, 무형상품, 신규창출 등 지역특화와 상품기획분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남해마늘, 제주도 시로미, 구례 산수유, 인삼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제품육성방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육성방안을 위해 지역민간요법 자원의 발굴, 확실한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제형개발과 대량생산을 통한 생산단가 절감, 식약동원 문화의 보급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번 학술회의 주제발표에는 츠지시효 일본 아이치현립대학교 일본민속학 교수의 ‘문화자원·지역자원으로서의 서복전설’, 박성 서울대학교 국어교육연구소 객원연구원의 ‘서복의 동도 원인과 현실적 의미 분석’ 등이 발표되었고 이후 주제토론으로 마무리됐다. 홍재우 (재)경남연구원 원장은 “서복은 기원전 219년 진나라 시황제의 불로장생을 위한 영약을 구하기 위해 수천 명의 동남동녀를 데리고 떠난 인물로 한·중·일을 이어주는 공통의 역사문화인물”이라며 “서복문화와 항노화 산업의 가치 및 관광·경제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엑스포 기간 중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국내외 전문가 이외에 일반인들의 참여도 가능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오프라인 이외에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학술회의도 동시 진행하며 7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총 4차례로 진행된 학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산양삼 가치에 대한 이론적 체계구축 마련, 앞으로의 연구개발 및 학술적 근거 마련 등 고부가가치산업의 발전방안 구상을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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