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10월 6일 생태텃밭에서 지난 봄부터 가꿔 온 식물을 거두고 가을부터 가꿔 갈 식물로 갈아 심었다.  생태텃밭은 초록학교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학교 내 텃밭으로 지난 3월부터 학교 유휴지를 정리하여 텃밭을 만들고 심을 모종 정하기, 모종 심고 가꾸기, 푯말 설치하기, 수확하기 등 전 과정을 학생들이 참여하여 만든 생태텃밭이다. 특히, 학년별로 텃밭을 분양하고 다모임 활동을 통해 기를 식물을 직접 정하고 가꾸어 책임감과 자연의 아름다움,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봄부터 9월까지 고추, 오이, 가지, 방울토마토, 참외, 옥수수, 고구마, 호박 등을 심고, 식물의 성장을 관찰하고, 수확까지 체험하였다. 수확한 작물은 가정으로 가져가 식재료로 활용하였다.  또한, 수확인 끝난 텃밭을 재정비하여 가을부터 겨울까지 가꾸고 관찰할 수 있는 배추 모종과 무 씨앗을 심어 지속적으로 생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생태텃밭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지혜를 배우고, 생태감수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4학년 김○○ 학생은 식물 수확하기 체험을 하고 나서 “내가 직접 기른 오이가 잘 자라 정말 기쁘고 앞으로 오이를 더 맛있게 먹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배추 모종 심기에 참여한 6학년 박○○ 학생은 “내가 심은 배추가 무럭무럭 잘 자랄 수 있도록 잘 관리를 해야겠다. 배추를 수확해서 김치 담그기 체험도 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