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지난 1일 12시 50분경, 서하면 운곡리 소재 산에서 버섯을 채집하다 계곡 바위에서 추락한 최 모 씨(86세/여)를 안전하게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6일 밝혔다. 사고 현장은 험준한 산새와 우거진 숲 등으로 구조자 수색에 난항을 겪었지만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한 공중수색을 병행해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 등 6명은 대퇴골절이 의심되어 환자를 부목으로 고정하는 응급처치 등을 실시한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에 완료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드론으로 조난자를 수색하여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소방드론 등 첨단 기술과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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