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23시경, 안의면 석천리 소재 창고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28일 화재현장 감식을 위해 현장을 찾아 소방드론을 활용한 합동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드론은 각종 재난현장뿐만 아니라 실종자 수색, 동물구조 등 재난현장에서 단편적인 정보 수집 및 소방홍보, 화재조사 등 다방면의 소방장비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소방드론은 지상에서 화재조사요원의 눈높이로 보기 힘든 화재현장의 항공촬영을 통해 화재 연소 패턴과 건물 소실 형태를 확인함으로써 정확한 화재원인 파악과 피해규모 산정에 활용되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의 전반적인 연소패턴을 아는 것은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현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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