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에 함양군 인당출신 향우 김상봉(54)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가 지명됐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의회 2명, 교육감 1명, 국가경찰위원회 추천 1명, 위원추천위 2명, 시장 1명 등 7명을 선정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6월28일 본격 출범해 한달동안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위원장에 김상봉 고려대 정치행정학부 교수를 지명했하고 여기에 △김영길 前 KAIST 리드십센터장(의회 추천) △이용숙(여) 유앤아이 파트너 변호사(의회 추천) △문현웅 문현웅법률사무소 변호사(교육감 추천) △곽영길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교수(국가경찰위 추천) △임선호 前 총경(위원추천위 추천) △조윤성(여) 조윤성 법률사무소 변호사(위원추천위 추천)가 참여했다. 조수창 자치분권국장은 “시민주권특별자치시와 행정수도를 지향하는 세종시 특성에 맞게 자치경찰제를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민 목소리를 여과없이 들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을 맡은 김상봉 교수는 함양읍 이은리 인당출신으로 함양중학교, 함양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 ROTC장교로 군복무를 마치고 서울시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동경대학교에 유학하여 박사학위를 득하였으며 고려대 행정대학원 원장,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학장, 한국도시행정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동경공대 박사학위를 받은 후 무라종합연구소 사업전략연구실장, 경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거쳐 2005년 고려대학교에 부임, 2010년~2012년 동 대학교행정대학원장과 2013년~2015년 동 대학교 사무처장, 2014년~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예 결산 심의위원을 역임하였고, 2016년에는 해양수산부 예결산심의 및 민간투자심의 위원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지난해 2018년 한국도시행정학회장을 역임, 우리나라 도시정책과 자치분권, 국가균형발전 등 도시 및 지방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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