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짚라인을 갖춘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함양군은 4월21일 오후 함양 대봉산 일원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개장식을 진행했다.다볕풍물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날 개장식은 서춘수 함양군수의 기념사 및 김경수 도지사의 축사에 이은 세레머니와 테이프 컷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 이후 시설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국내 최장 길이의 모노레일(3.93km)과 짚라인(3.27km) 시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김경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국의 많은 휴양시설 가운데서도 대봉산만의 강점이 있다면 그 규모와 높이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스카이랜드라는 이름처럼 대한민국의 지붕이랄 수 있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휴양시설 미래로 도약하는 함양군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황태진 의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위축되는 시기에 대봉산휴양밸리 개장식으로 우리의 난제를 말끔히 씻고 새로운 번영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함양군이 여가와 힐링 산업의 중심 메카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 다시 한번 대봉산휴양밸리 개장을 축하한다”고 전했다.이날 시설을 관람한 다른 내·외빈들은 모노레일 창밖으로 보여지는 지리산 풍광과 짚라인의 스릴 등 향후 휴양밸리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대봉산휴양밸리는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개최 예정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으로도 활용된다.서춘수 함양군수는 기념사에서 “대봉산휴양밸리가 가지는 가치 중의 최고는 안전이라고 생각한다”며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시설물을 태풍에도 끄덕없는 큰 나무를 심는다는 생각으로 나날이 가꾸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인터파크 사전예매제로 운영되는 대봉산휴양밸리는 현재 수많은 예약 인원이 몰려 4월1일과 4월15일 각각 예매가 시작된 캠핑랜드와 스카이랜드의 전 시설물이 주말 기준으로 일괄 매진되는 등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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