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대전 진주 간 철도건설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고 이를 통한 남부내륙철도, 달빛 철도와의 연결로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의 철도망 연계 사업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서필상 후보는 3월25일 오전 함양군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진주 간(대전-금산-무주-함양-산청-진주) 철도건설 계획을 공동공약으로 채택하고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서 후보는 앞서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시대 공동번영을 위해 박병석(대전서구갑),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김종민(논산·계룡·금산) 의원들과 대진철도건설을 추진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그는 “상호 협력과 굳건한 연대를 만들기 위해 대전 진주 간 철도건설 계획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동공약으로 채택하고 추진하기로 약속드린다. 과거 이명박 대통령이 공약으로 채택했듯이 경제적 타당성과 지역균형 개발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돼 현재 진행 중인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수립 계획에 대전진주 구간이 반영되도록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과 지자체, 시민단체, 정치권의 각별한 관심과 공조 등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진철도가 대구와 광주를 연결하는 달빛 철도와 연결되면 낙후된 전북 동부 산악권과 남부지역 중심부는 기존의 합천 통과 남부내륙 고속철 노선과 함께 수도권과 지리산 국립공원, 남해안 한려수도를 연결하는 철도로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 후보는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 철도는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 공약으로 국토부가 작년 국비 50억 원을 확보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착수에 들어갔다. 이와 병행해 대전 진주 간 대진철도가 2021년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명 되면 명실공히 대한민국 철도 대동맥이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진철도 사업이 함양군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에 대해 서 후보는 “진주와 대전 간의 고속도로와 88고속도로가 지나면서 함양이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밖에 없다. 교통 중심 물류 기지로서 중간 허브 역할을 하게 되면 함양에 많은 물류 인프라가 형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또 군민들이 편리하게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다른 지역에서 함양을 이용하고 활용하는데 굉장히 큰 인프라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엑스포 이후 함양은 사실상 지역에 대한 비전이 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개발이 아닌 교통 문화 인적 허브를 만들어서 사람을 끌어모아 지역공동체를 형성해야 한다. 그 수단으로 공공성이 강한 철도가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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