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일생에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최악의 시기였던 정유대운丁酉大運(35세~44세)을 지나 무술대운戊戌大運(45세~54세)이 되면서 갑자기 본인의 노력과는 별개로 엄청난 삶의 전환점이 만들어지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바로 대운이 바뀌는 45세에 알고 지내던 지인이 방송에 제보하게 되면서 ‘갈데까지 가보자’란 방송에 출연하게 된다. 그리고 첫 방송의 영향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너무나 잘 아는 ‘인간극장’에 출연하게 되는 등 5개의 방송에 연이어 출연하게 된다. 그러면서 산속에서 직접 만들기 시작한 죽염이 방송으로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기 시작하고, 판매도 늘기 시작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지지地支의 오술화국午戌火局으로 인해 일생에서 가장 밝은 시기인 무술대운戊戌大運에 화火와 관련된 방송에 나가게 되고, 집안에 전기까지도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남편 분이 갑목일간甲木日干으로 대장 기질이 강해 이전에는 집밖에 나가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제약이 많았었는데, 무술대운戊戌大運 이후로 술을 즐기는 남편 분의 건강이 이전보다 나빠지게 되면서 자신의 역할이 조금씩 더 커지게 된다. 정리하면 위의 여자 분은 자신의 노력과는 별개로 인생 자체가 이전 대운과는 완전히 바뀌게 된다. 본인이 원해서 된 것이 아니라 능력발휘가 매우 잘 될 수 있는 무술대운戊戌大運으로 바뀌면서 아는 지인의 소개로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던 방송출연이라는 사건이 터지게 된다. 이전의 글에서 노력과 별개로 운으로 작용하는 가장 강력한 것이 인간관계, 바로 조력자이며, 특히 상승하는 운이 들어올 때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시점에 나타난다고 설명하였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방송출연을 하도록 만들어준 그 지인이야말로 운으로 인해 나타난 조력자에 해당되겠다. 그러므로 운이란 것을 제외하고 오직 자신의 노력과 재능으로만 성공의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것은 자칫 오만한 생각일 수 있겠다. 그리고 실패가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 사람도 있지만, 타고난 사주팔자의 기운이 종교나 정신세계 쪽으로 인연이 강한 경우에는 성공의 대표적인 요소인 재물을 추구하면 추구할수록 실패만 거듭하게 될 수도 있다. 현재 남편과 함께 자죽염 관련 제품들을 계속 만들면서 바쁘게 살고 있으며, 최근에 새롭게 죽염이 들어간 마늘환도 개발했는데 인기가 급상승중이라고 한다. “이 시기부터는 태양이 한 낮의 시간에 떠오르는 시기이므로 남편을 보조하는 역할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본인 또한 주도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대운大運이란 것은 10년마다 바뀌면서 영원한 건 없으니 운이 따라줄 때 혼신을 다해라.”라고 상담을 마무리 하였는데, 언젠가 한번은 필자와 죽염차 한 잔 마실 인연이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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