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6일 오후 6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함양군 농업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더불어정책연구소가 주최하고 민주당 소속 서영재·이영재·홍정덕 군의원과 함양군연락소가 주관해 함양군농업회의소 설립의 필요성과 농민수당지급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 및 민주당 소속 군의원, 함양군 농업인단체, 농협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가자들은 함양군 농업회의소 창립의 필요성과 농민수당지급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농업특별위원회 농정혁신분과위원장이자 거창농업회의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훈규 위원장이 농업회의소 역할 등에 대해 기조발제 했다. 김 위원장은 “농업회의소는 ‘협치 농정’을 구현하기 위해 농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농업인 중심의 민간기구로 그동안 정부 주도의 하향식 정책결정이 가지는 한계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바꿔 보자는 차원에서 출발했다”며 “민관 협치를 위한 농정파트너 개념으로 경제분야의 상공회의소 역할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중앙 및 지방 행정이 갖는 권한이 막강해 실질적으로 농업 현장의 이익과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기보다 성과 중심의 행정에 끌려 다니는 사례들이 적지 않다”면서 “농업회의소는 이런 문제점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농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농업회의소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민수당에 대해서는 전라남·북도는 이미 조례를 제정했으나 경남의 경우 한동안 논의되다 관련법 제정이 미뤄지면서 논의조차 중단된 실정으로 시군단위 기초의회에서 농민수당 제정의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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