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함양군협의회(회장 곽성근)는 4월12일 오후 함양읍 성림웨딩홀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함양군수 및 함양군의원 예비후보자 연설회를 가졌다. 이날 연설회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경선과 본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정책과 정견 등을 당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당을 대표할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연설회에는 당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 예비후보 3명과 군의원 예비후보 4명이 자신의 공약 등을 당원들에게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연설회는 발표순서 추첨에 따라 이용기·서필상·김재웅 예비후보 순으로 진행 됐으며 군의원의 경우 가 선거구에 출마를 신청한 김일수·서진교·이영재 예비후보와 다 선거구 홍정덕 예비후보가 차례로 자신의 정치철학과 소신, 지역 발전 등에 대해 소개하며 필승의지를 다졌다. 이용기 예비후보는 “33년 동안 함양군 공무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함양의 미래를 여는 군수가 되겠다”며 “우리당 군수 후보로 출마하려는 분들의 면면이 모두 훌륭하지만 자신은 깨끗하고 능력 있고 경험 많은 후보로 중도보수는 물론 온건보수까지 끌어안을 수 있어 본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서필상 예비후보는 “적폐청산과 함께 과거에 머물러서는 한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며 “도로를 넓히고 땅을 파는 데 주력하는 군정을 바꾸고 정책의 우선 순위를 바꿔 군민이 행복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자신도 깨끗하고 실력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다”면서 “민주당 가치를 가장 잘 지킬 수 있는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줄 것”를 당부했다. 김재웅 예비후보는 “깨끗한 선거로 함양의 역사를 다시 쓰겠다”며 “어르신과 군민을 섬기는 효행정으로 행복한 함양, 살기 좋은 부자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농민의 아들로 전문 농업경영인, 조합장, 군의원 등을 거친 함양의 맞춤형 군수후보”라면서 “본선 경쟁력이 높은 자신이 당원들의 지지에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4명의 군의원 예비후보들도 각각 5분간 주어진 시간동안 출마 배경과 경쟁력 등을 당원들에게 발표하며 6·13선거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예비후보들의 본 연설에 앞서 민주당 군협의회 당기 및 11개 읍면 기 입장 등을 통해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4월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흘 동안 단체장 경선 선거운동기간으로 정하고 선거운동기간 끝나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권리당원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도당은 이를 토대로 23일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틀 동안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오는 25일 단체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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