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는 선배에게, 영광은 후배에게, 책임은 우리가”라는 슬로건으로 함양중학교 제38회 총동창회(회장 진병택) 및 기별체육대회가 제47회(회장 이병옥)의 주관으로 8월 12일 모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동창회는 600여 명에 달하는 동문과 군민들이 참석해 동문인의 밤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동창회를 축하하기 위해 임창호 군수(22회)와 강석진 국회의원, 임재구 군의회 의장(29회) 및 진병영 도의원 및 군의원, 박현철 함양중교감 등 수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총동창회는 47회 주관회기 이지호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동문화합의 밤의 시작을 알렸다. 홍영수 주관회기사무국장과 하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의식행사에서는 이번 총동창회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47회 주관회기의 인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47회 주관회기의 은사를 모시고 제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랑스러운 함중인의 상에는 함중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온 하종언(25회)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종언 동문은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하는 것은 물론 고향사랑에 앞장서온 공로가 인정되어 자랑스러운 함중인으로 선정됐다. 이어진 공로패 전달에는 작년도 총동창회 주관회기를 맡아 완벽하게 행사를 진행한 박갑열 37대 총동문회장과 권배근 37회 주관회기 회장, 배주한 사무국장, 손준홍 총무에게 전달됐다. 이어서 모교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47회 주관회기가 모교를 위해 500만 원을 모교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함양중총동창회 강선문 재경회장이 300만 원, 함양중동창회 양영인 재부회장 200만 원, 함양중학교 40회 동창회 송남근 회장이 100만원, 허금탁 40회 졸업생이 4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진병택 총동창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총동창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많은 성원과 도움을 보내주신 선, 후배 동문님들,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각지에서 고향을 찾아 모여주신 동문 여러분, 앞으로도 동문들의 고향인 함양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오늘 하루만큼은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병옥 주관회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바쁜 일상에 치여 여유가 사라지고 있지만, 오늘 만큼은 예전 어린 시절의 추억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총동창회를 준비한 만큼,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시고 오늘 하루 즐거우셨으면 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로 “총동창회를 개최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고생이 있었다. 여기 계신 함양중 동문여러분께서 지속적으로 모교와 고향땅 함양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임재구 군의회 의장, 강선문 함양중학교 총동문회 재경회장, 양영인 함양중학교 총동문회 재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내년도 총동문회를 개최할 48회 주관회기 소개가 이어졌으며, 1부 행사는 강준석 제13대 해양수산부 차관의 건배제의로 마무리 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동문화합의 밤 행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동문들이 모두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하지혜 사회자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정수라, 지원이, 연지후, 타히티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총동창회 동문들과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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