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면 초등학교 제15회 총동창회(회장 강대수·백전초 45회)가 지난 8월13일 백전초등학교 교정에서 개최됐다. 백전면 초등학교 총동창회는 백전면 관내의 백전, 백운, 대평 통합 동창회로 이날 총동창회 행사는 임재옥 주관기 회장(백전초 57회)을 비롯한 동문들이 마련했다. 동문 및 지역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총동창회는 오후 족구와 게이트볼 등 체육행사에 이어 식전 공연, 그리고 본행사인 1부 의식 행사와 2부 동문 화합의 밤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황수 사무국장(56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동창회는 강인호 수석부회장(46회)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모교발전기금 전달식, 자랑스러운 선배님상 시상,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내빈 인사, 기수별 노래자랑 등 백전면 초등학교 선후배는 물론 지역민과의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통합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초석을 놓은 백운초등학교 강철순 고문과 대평초등학교 강석우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선물로 산삼엑기스를 한 박스씩 전달했다. 또한 경기물류를 운영하는 강석윤 동문이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선배님상을 수상했으며, 전임 김종문동창회장과 박희열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유재수 직전 주관기 회장과 황성욱 총무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자랑스런 선배님상을 수상한 강석윤 동문은 “백전이라는 골짜기에서 태어나 고생도 많이 했지만 늘 그리운 내 고향 백전이 있어서 위로가 되었으며 친구들과 동문들이 있어 힘든 상황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고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이날 총동문회를 주관한 주관회기 56회 회원 전원이 선후배 동문들에게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대수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향 각지에서 백전 사람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는 동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라며 “오늘 동창회가 동문들과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재옥 주관기 회장은 “올해 동창회는 특히 지역민의 화합을 위해서 지역의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모시고 경로 효친을 주제를 잡아 동창회를 개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건배사를 통해 백전면민들의 배움터였던 초등학교 졸업생들의 무궁한 영광과 발전을 기원했다. 의식행사에 이어 기수별 노래자랑과 초대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지면 백전면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주관기수에서는 지역민들을 위해서 주방세제 200세트, 음식물 보관함 150세트, 출향인들을 위해서 농협 잡곡 세트 300세트, 건강보조 식품, 어르신들을 위한 수제화 60켤레, 각종 전자 제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경품을 준비해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경품을 하나 이상씩 받아 갈 수 있도록 배려를 하였다. 지역주민들은 동창회가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흘러갔는데 노인들을 배려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선물도 주고 좋은 음식을 대접해 주어 기분이 아주 좋고 즐겁게 놀다 간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백전초등학교는 1921년 백전보통학교로 개교해 93년 백운국민학교와 통폐합 되었으며, 95년에는 대평분교장 통폐합, 96년 백운초등학교와 통폐합 되었다. 2017년 올해 제 93회 졸업생까지 모두 3840명의 인재를 배출하는 지역 인재 산실의 요람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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