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중동문회(회장 강선문)는 지난 6월3일 오전11시 서초구 서울시인재개발원 잔디구장에서 2017년 재경함중동문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강석진 국회의원, 박현철 함양중 교감, 정양현·배성규·이영신 역대회장단, 이석환·임채욱 감사, 유성기·박장호·하종언·양기출·박성호 등 고문단을 비롯한 수도권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석기 홍보위원장의 사회로 박장호 고문단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가 있었다.
강선문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동문회 행사에 참석해주신 동문 선후배님 가족분, 멀리 고향 등에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동문체육대회는 1983년도부터 시작하여 금년에 35주년을 맞게 되었지만 과거에 비해 참여 열기가 식어가고 있고, 행사를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많은 동문들이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뿌듯함과 함께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다 보면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와 선후배가 필요하며, 우리 함중인이야 말로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고, 친구라 여겨집니다. 우리 총동문회가 앞으로 그런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행사도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하루 모든 개인적인 걱정과 스트레스를 털고 서로 우애를 돈독히 하면서 잠시나마 학창시절로 돌아가 그때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껴보시고 또 충전해 가시길 바랍니다. 오늘 에너지 넘치고 안전한 체육대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의 기를 모아 구호를 한번 제창하면서 인사말을 마무리 할까 합니다. 힘차게-파이팅, 우리는-하나다, 함중인-하나다!” 라고 했다.
정양현 역대회장은 격려사에서 “강선문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에서 성대히 개최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참석해주신 강석진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모든 동문님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의 뿌리는 1980년을 기점으로 3~4년 동안 중학교 동문회, 향우회, 축구동우회 등이 결성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모이고, 고향에서 모이고 그러면서 기별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군향우회도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선배님들의 고향과 모교에 대한 애착으로 활성화 되었고, 어느 때는 운동장을 가득 채우는 때도 있었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소원해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강석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강선문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참석하신 동문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본 동문회가 활성화되고 크게 발전하여 모교와 고향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 동문 선후배간 우정을 나누는 아름답고 우애를 나누는 활기찬 체육대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라고 했다.
이어 선수대표 선서가 있었고 기수별 축구, 족구 시합이 있었다. 시상식에서 축구 우승40회·준우승 28회, 족구 우승 34회·준우승 43회, 참가상 47·48회가 차지하여 부상을 받았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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