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서상 갈곡에서 추억을 쌓던 동문들이 시간이 흐른 지금 모교운동장에서 다시 모였다. 서상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양인호)가 지난 5월 27일 동문 200여 명이 참석한 24회 졸업생들의 주관으로 모교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열린 동창회를 축하하기 위해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김윤택 군의원, 황주호 서상중고등학교 교장, 배성훈 서상면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모교의 발전과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공을 세운 이들에게 양인호 총동문회장이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인호 회장외 동문일동은 황주호 교장에게 200만원의 모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양인호 총동문회장은 “2년이라는 시간동안 총동창회장을 맡아 진행함에 있어 동문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이 있어 많은 것을 배워가는 시간이었다.”며 “동문들과 쌓아온 추억을 바탕으로 선・후배, 동문 모두가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늘 동창회를 계기로 단결하길 바라며, 지금껏 동문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제13대 임원선출을 통해 전인배 동문이 신임 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 전인배 신임회장은 “총동창회장이라는 큰 직책을 맡게 된 것이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동문과 모교의 발전을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한 총동창회장직을 맡으셨던 양인호 전임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축하공연으로는 밸리 댄스공연, 밴드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어진 2부 행사로는 기별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어 더욱 즐거운 총동문회로 꾸며졌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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