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민들의 상림 사랑을 이어가기 위한 ‘상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함양군민들이 상림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함께 보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상림사랑 캠페인의 그 첫 번째 단계로 지난 5월20일 상림공원 내 다볕당 일원에서 상림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함양 군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상림을 이해하고 숲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상림지킴이는 매월 1회 모임을 갖고 상림을 보호하기 위한 상림 정화활동은 물론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상림의 가치를 인식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한다. 발대식 이후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상림지킴이들은 상림 주변을 산책하며 곳곳에 버려진 작은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30여분 동안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제법 많은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이어서 강영란 숲 해설가와 함께 상림 숲과 상림에 살아가는 생물들을 살펴보는 다양한 체험과 놀이가 진행됐다. 이날은 상림 숲 내 가장 작은 생물인 애벌레에 대해 관찰했다. 또한 애벌레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도 병행됐다.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애벌레처럼 움직여 보기도 하고, 애벌레의 시각으로 사물을 살펴보기도 하는 등 참여한 학생들의 호기심을 일깨우는 체험 마당이 만들어졌다. 이어 천연재료인 찰흙을 이용해 이날 배운 애벌레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기자기한 애벌레들이 어린 아이들의 손에서 탄생했으며, 만들어진 애벌레들은 자연 속에 그대로 놓아 두고 이날 캠페인을 마무리했다. IMG19@@주간함양에서 추진하는 상림사랑 캠페인은 매월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참여하고 싶은 학생이나 가족, 군민들은 주간함양(전화 963-4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하는 학생의 경우 1365 자원봉사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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