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함양군수 임창호입니다.선비의 고장 함양의 정론지로 우뚝 자리매김한 <주간 함양>의 창간 15년을 4만여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오늘날 주간함양이 지역민의 사랑을 받게 되기까지 어떻게 역경을 극복해왔는지 지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길이 없던 곳에 길을 내어 향토지를 창간하는 일도 쉽지 않지만,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는 일은 더욱 어렵습니다. 언론기업은 다른 기업과 달리 사기업이면서도 공적가치를 추구하는 공기업적 기능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간함양은 어려움 속에서도 참으로 훌륭하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셨습니다. 그래서 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한 주의 시작을 주간함양을 보는 것으로 시작할 정도로 깊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언론으로 수년째 선정되는 쾌거까지 이뤘습니다. 특히 저는 편집방침에 공감하고 감사합니다. 깨어있는 비판정신으로 정론직필이라는 언론본연의 가치를 실천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고 바람직한 공동체 건설에 힘을 실어주시는 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창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민 목소리를 착실히 대변하며 발전적인 함양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콘텐츠를 많이 다뤄주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행정도 항노화의 고장 함양이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얼마 전 국민의 열망을 담은 사상 초유의 조기대선이 순조롭게 진행됐고 향후 나라 전반이 대변화의 시기를 맞을 것입니다. 우리 함양군도 시대변화에 적극 부응하면서 군민소득 3만불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라는 비전 실현에 전력투구하겠습니다. 주간함양이 오래도록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튼실하게 뿌리내리고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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