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 거창, 고성, 남해, 산청, 의령, 창녕, 하동, 함안, 함양, 합천군 향우가 참여하는 경남 10개군 향우연합체육대회가 5월14일(일요일) 김해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체육대회는 10개군 향우연합회가 주관한 경남 10개군 향우연합회 체육대회로 ‘하나 되어 김해로 10개군의 미래로’란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여자승부차기, 단체줄넘기, 남자 줄다리기, 장애물 릴레이, 각 군 향우회 장기자랑으로 열전을 벌이며 평소 생활에 찌든 심신을 단련하고 친선게임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하는 좋은 기회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김해갑)국회의원, 하선영 경남 도의원(함양출신), 전영기 시의원, 하성자 시의원을 비롯하여 함양군향우회에서 임채옥 고문, 노정휴 고문, 박호철 고문, 배종택 고문, 노지환 직전회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의령, 창녕, 함안이 불참하여 경남7개군 900여 향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경남 10개군 향우연합회 이종표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의원(김해갑) 의 축사가 있었다. 김경수 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경남 10개군 향우연합회 체육대회를 축하드리며 향우 모두가 하나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시길 바란다.”며 참석치 못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식전행사로 김해풍물단공연, 송민경 국악연구소의 국악향연으로 흥을 돋웠으며 4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1개 종목의 각 군별 장기자랑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폐막에 앞서 진행된 초대가수 윙크(부끄부끄), 치어걸 댄스공연 지방가수 김하늘, 성민지의 흥겨운 무대와 각 군별 노래자랑과 경품권추첨으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함양향우의 본부에는 하선영 도의원, 강인호 회장, 임채옥 고문, 노정휴 고문, 박호철 고문, 배종택 고문, 노지환 직전회장 등 100여명의 선후배 향인들이 참석하여 정겨운 고향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가는 시간을 아쉬워하며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함양군향우 본부의 강인호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많이 참석해 준 향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음 12회 체육회에는 더 많은 향우들께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며 “저 또한 내년에는 함양인의 긍지와 자부심이 가득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건배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박호철 김해지사장phc0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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