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7일(수), 삶을 가꾸는 행복한 교육 아름지기 서하초등학교(교장 신귀자)에서는 다양한 민족ㆍ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5월 20일 세계인의 날과 UN에서 정한 5월 21일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1교시~4교시까지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세계시민교육은 세계인으로서 공존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인 문화다양성, 평화, 인권, 지속가능한 발전 등의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이 전교생의 약 44%을 차지하고 있는 본교 상황에서 학생들 스스로 문화다양성을 인정하고 다름과 차이를 존중하며 차별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또한 평화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고, 아동의 권리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한 가능한 발전의 일환으로 일회용 종이컵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을 위해 나만의 텀블러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였다. 세계시민교육을 마친 4학년 권동희 학생은 “앞으로 세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인정하고 교실에서 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다른사람들과 평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 그리고 오늘 배운 아동권리를 생각하고 미래 자손을 위해 환경도 보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