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8회 물레방아골 함양군수배 전국동호인 테니스 대회가 지난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함양군생활체육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50개 팀, 출전선수 1000여 명이 모여 진검승부를 펼친다. 대회 첫 날인 5월12일에는 함양군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12일에는 개나리부(여성 아마추어) 110팀과 국화부(여성 프로팀) 70팀의 예선전과 본선이 함양군을 비롯해 산청, 거창 일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치러졌다. 대회 2일차인 13일에는 전국 신인부 1 10팀, 대회 마지막 날에는 14일에는 통합오픈부 60팀의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에 참가한 이들은 부슬비가 내리는 악조건이었지만 선수들이 가진 테니스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선수들은 그동안의 노력이 적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듯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유근 함양군테니스협회장은 “날씨가 고르지 못해 정말 죄송스럽다. 테니스경기장이 보수를 통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최상의 코트로 탈바꿈 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서 좋은 성적 내시고 여기 참가하신 선수분들을 통해 함양군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함양을 찾은 선수들을 환영하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함양을 찾은 선수분들과 대회준비에 힘써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갈고닦은 실력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 얻으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문별 우승·준우승·공동3위 수상팀과 8강 진출팀에게는 지역특산품과 함께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으며 참가 선수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지역특산물이 경품으로 수여됐다. 강민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