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단이 종합점수 88.5점으로 군부 8위를 기록하고 지난 5월 1일 성림뷔페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함양군 선수단은 테니스, 축구, 태권도 등 19개 종목에 378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최선의 노력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드러냈지만 아쉽게도 군부종합 8위에 그치며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마무리 했다. 비록 종합성적 순위가 당초 기대했던 5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성과가 없지는 않았다.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테니스 종목이 올해도 어김없이 1위를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또한 탁구 역시 선수들의 활약으로 인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태권도는 종합2위, 육상은 필드와 트랙 모두 종합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골프 개인전 부문에서는 원지현(22, 함양군)선수가 함양군 역사상 최초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며 함양군 골프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보여줬다. 원지현 선수는 “평소에도 체육회 관계자 분들의 많은 지원이 있어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내년에 열리는 도민체육대회 역시 올해와 같이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태권도, 레슬링, 육상 트랙, 육상 필드 등 다양한 부문에서 총 21명의 학생 등 역대 최다 규모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함양체육의 전망을 밝게 만들었다. 도민체육대회를 끝마친 선수단은 지난 5월 1일 함양읍 성림웨딩홀에서 350여명의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4일간의 도민체육대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임창호 함양군체육회 회장은 “4일동안 김해시에서 개최된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서 선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도민체육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임재구 군의회 의장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 보인 의지와 부단한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와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진병영 도의원은 “인구수가 적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노력해주신 선수분들 감사드리며, 내년에 더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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