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송대유계(유사 박찬조, 정종만)는 지난2017년 5월 1일(음력4월6일) 휴천면 목현 구송대 소나무밑에서 김태균 유도회장, 정경상 전 함양향교 전교, 여성현 전 함양향교전교, 유림등 20여명이 모여 정기회의를 열고 앞 선현들의 업적과 기록사항을 열람했다.이날 유기태 계장이 작고 하시고, 외임유사 박찬조의 출타로 문영일 유림이 회의를 진행했다, 구송을 심은 정대영선생의 손자 정종만께서 결산보고를 하고, 정성환 목현리장이 구송대 주위 소재지사업 개발계획을 설명해 경청했다. 이날 신임 계장에 여성현 전 함양향교 전교를, 외임유사에 김태균 유도회회장을 선임했다. 구송대유계는 1957년(정유년)에 정씨 사종중에서 벼 5석과 백미 10되로 11월20일 시작하여 그해 계원25인을 확보 백미 67되가 되었다, 오늘까지 꾸준히 관리하며 구송 주위에 곗날이 되면 풀깎고 청소하며 유림들을 모이게 했다, 휴천면의 자라거리이다, 이날 회의중에 휴천면직원이 구송대 유계를 하면 안되니 떠나라고 한다, 사실이야기 해도 막무가내이다, 난감한 처지를 보고 휴천면 38개마을 중에 오직 이곳 뿐인 유계(儒稧)인데 휴천면에 이제는 유림들이 올곳이 못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앞선다, 휴천을 발전시키기 위해 소재지 권역사업을 한다고 구송 주위를 파헤치고 있다, 사람이 오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구송 나무아래에서 매년 음력4월6일날이 되면 전국 유림들이 모인지 60여년이 되었다, 매년 연례행사로 이곳을 주위 청소하고 관리해 왔다, 전국 유림들이 구송을 위해 모이지 말라는 처사는 행정당국도 곰곰이 생각해 봐야한다, 이제는 행정기관에서 유림들을 모아놓고 한시백일장등 유계행사를 열어 준다면 더욱 구송을 위한 터을 울리지 않겠는가. 이날 여성현 계장은 “공사로 주위가 산만해도 참석해 주시니 반갑고, 구송을 심은 정대영선생 후손들이 이 계를 계속 유지하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특히 손자 정종만에게 감사하며, 내년에도 많은 유림이 참여하여 줄것을 바란다”고 했다. 구송대 유계(九松臺儒稧)는 화산 정대영선생이 130여년전 휴천면 목현리 소나무를 재배하였는데 그 중 목동아래 냇가에 아홉가지가 난 소나무 한그루가 성장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나무주위 축대를 쌓아 구송대라 불렀다, 이곳에서 매년 음력4월6일에 유림들이 모여 책론을 논하고 즐겁게 지내게 되어 구송대유계를 결성하게 됐다. 정대영(1838.7.1-1903.8.1(66세))은 자는 국서요, 호는 화산이며 관향은 晉陽이다 당곡 정희보선생의 후손이다 함양군 휴천면 목현리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살면서 강가에 아홉가지의 소나무를 심어 구송이라하고 관리하여 오다가 1988年 4月에 天然記念物 第358號로 지정됐다, 지금은 손자가 관리하고 있다. 현재 폭우로 인하여 세개의 가지는 꺾이고 여섯개의 가지만 남아 있다. 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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