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농식품 소비 활동을 돕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농식품 종합정보지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7년 ‘농식품 소비공감’은 기존 4개의 공감 주제(농식품 공감, 지식 공감, 농촌 공감, 독자 공감)를 이어가면서 ‘공감 이야기’ 부문을 추가하여 우리 농식품에 대한 더 많은 알찬 정보와 농업․농촌의 다양한 현장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 이야기는 농식품 관련 콘텐츠를 단순히 맛과 영양으로 한정짓지 않고 소비자가 오감으로 맛에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코너로, 봄호에서는 컬러푸드와 컬러플라워를 통해 ‘색이 주는 에너지’를 소개한다.
농식품 공감에서는 봄철 보약이라고 불리는 봄나물을 주제로 좋은 나물을 고르는 방법부터 손질법, 요리법 등을 전달한다. 또한 베란다 채소를 키우는 방법을 소개하여 도시에서도 나만의 텃밭을 만드는 즐거움을 알려준다.
지식 공감에서는 국산콩과 렌틸콩의 영양비교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최근 건강한 식생활 방식으로 관심이 높은 ‘마크로비오틱*’을 소개한다. 또한 농가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윤리적 소비의 선택권을 제공하는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를 소개한다. * 식품을 뿌리부터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식습관
농촌 공감에서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추억이 담긴 매실 이야기’를 통해 고향의 향수를 간직한 우리 농업의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또한 매실 분야에서 최초로 지리적 표시 인증을 받은 광양 청매실농원을 소개하여 봄철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에게 매화축제, 매실수확체험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독자 공감에서는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농업재해보험’과 안전한 농축산물의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한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를 소개한다. - 또한,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소중한 독자 의견을 듣기 위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하고 당첨자에게는 제철 농식품 꾸러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농식품정보누리의 공식 페이스북 ‘농식품정보누리’(facebook.com/infofoodnuri)를 통해 4월 17일부터 참여 가능
올해부터는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전국 주요 농협은행, 지자체 민원실, 대형마트 문화센터, 종합병원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영양교사에게도 배포하여 학교급식에 제철 농산물이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정보누리(www.foodnuri.go.kr)에도 웹진 형태로 게시하고, 온라인 전자도서(리디북스, 모아진)에 등록하여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게 하였다.
농식품부 서준한 식생활소비정책과장은 “올해 농식품 소비공감은 우리 농산물의 건강한 먹거리 정보 뿐만 아니라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현장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고 하면서, “소비공감 모니터 요원을 통해 앞으로도 독자들이 원하는 농업․농촌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농식품 대표 종합정보지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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