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김춘복)는 18일 「프로젝트 날다」아트 서커스단에서 <수직, 날다> 라는 주제로 하는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과 이색적인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마리초등학교(교장 조은희)의 전교생과 수십 명의 학부모와 함께 관람하여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아트서커스 <수직, 날다> 는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수직으로 매달린 밧줄, 차이니스 폴, 트램펄린 등 서커스 기구를 학교로 옮겨와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퍼포먼스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직으로 매달린 밧줄 위에서 바닥으로 곤두박질 칠 것만 같은 공중 연기, 차이니스 폴에 매달려 선보이는 서커스단원의 아슬아슬한 모습, 수직으로 서 있다가 갑자기 낙하하는 묘기, 저글러의 기발하고 재치 있는 입담과 실수 연발 개그로 인해 수동초등학교 연화관은 박수 소리와 행복한 비명으로 가득하였다. 공연 후 이어진 체험 시간 중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은 트램펄린. 트램펄린 위에서 더 높이 더 멋지게 구르고 뛰는 학생들의 땀방울 속에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하였다. 1학년 정은집 학생은 선물로 받은 풍선 칼을 자랑스럽게 들고 다니며 재미있었다는 말을 연발 쏟아내었고, 6학년 담임 차신호 선생님의 톡톡 순발력 넘치는 저글러 도우미 역할로 인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서커스단원의 도움으로 밧줄, 차이니스 폴을 쭉쭉 올라가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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