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 면민간 화합을 위한 제7회 고향벚꽃 20리 서상면 벚꽃 길 축제가 지난 4월 15일 서상면 사과영농조합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김윤택 군의원, 배성훈 서상면장, 박성필 재경서상면향우회 명예회장, 서경성 재경서상면향우회장 및 내빈과 지역민, 그리고 출향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박광재 축제위원장은 “1년에 한 번이라도 지역민들과 출향인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고민을 하다가 벚꽃 길을 조성하고 벚꽃 축제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출향인들과 면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성훈 서상면장은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날씨가 화창한 것을 보니 하늘이 이번 축제를 축하하는 것 같다.”며 “벚꽃 개화시기를 잘 맞춘 만큼 많이들 보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 이후 축제에 참석한 이들은 경찰의 교통 통제 아래 벚꽃 길을 걸었다. 참가자들은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새겼다. 벚꽃 길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이들은 축제장으로 다시 돌아와 맛깔나게 차려진 점심을 먹으며 서로간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하나 되어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7회 고향벚꽃 20리 서상면 벚꽃 길 축제가 열리는 벚꽃 길은 서상면의 발전을 위해 재경서상면향우회와 재부서상면향우회 등 출향인들의 애향심과 서상면민들의 정성이 하나로 모여 조성된 것으로 매년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면민과 출향인간 단합을 다지고 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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