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와 정신건강증진사업, 노인건강관리, 아동급식관리지원 등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책임질 함양군건강증진센터가 지난 4월7일 준공식을 갖고 군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나섰다. 이번 건강증진센터 준공식은 공간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다 농업기술센터의 이전으로 (구) 농업기술센터 건물을 개보수하여 준공하게 됐다. 이번 준공식식은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정욱상 산림조합장, 이영재 민주평통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과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적인 식에 앞서 재활치료팀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건강증진센터 준공식의 기쁨을 더했다. 이어서 건강증진센터를 준공하는데 공을 세운 가원건설 대표 김중열 대표와 보건소 박재수 감독관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이 수여됐다. 임창호 군수는 “건강증진센터를 잘 운용해서 함양군민 건강증진에 함양군과 보건소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늘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군민 여러분 모두가 건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재구 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건강과 안위를 위해 건강증진센터를 짓게 됐다.”며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군민여러분들이 쾌적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진병영 도의원은 “함양군의 농업정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로 잘 사용되었던 곳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건강증진센터로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숙 건강생활담당 계장은 “건강증진센터 준공으로 인해 기존 진행되던 사업들이 한 곳에서 진행되면서 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또한 공간부족으로 인해 재활치료나 프로그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준공을 통해 해결 됐다.” 며 “앞으로 군민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건강증진센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건강증진센터는 1층 153.62㎡에는 재활치료실·작업치료실·물리치료실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167.25㎡ 규모의 정신건강증진센터와 6.96㎡어린이급식센터가 운영된다. 강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