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6일 지곡초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범국민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의 일환으로, 뇌손상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 4분의 중요성을 알리고 119구급대 도착 전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소생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의 방법 및 뇌에 산소가 공급되는 원리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응급처치 방법,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이론 교육을 비롯해 실습용 마네킹으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이 진행됐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 4~5분이 경과하면 뇌손상이 시작되고 10분 이상 지나면 뇌사가 올 수 있다. 심정지 소생을 위해서는 심폐소생술과 함께 자동제세동기 사용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대부분은 가정, 직장 등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만큼 최초 목격자의 대처가 중요하다”며 “교직원들이 응급 상황 시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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