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마천면 등구사(登龜寺) 불교 신도들로 구성된 등구사 신도회 수자타회(대표 박양자)가 6일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마천면 구양리 촉동마을 뒤 터에 자리했던 등구사는 옛날 가락국이 멸망하기 직전인 구형왕(일명 양왕)때 터를 닦아 서기 656년(신라 태종 무열왕 2년)에 초창한 사찰로 알려져 있고 가락국 멸망과 더불어 화재로 소실(燒失)됐다. 현재는 같은 이름의 등구사라는 작은 사찰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으며 신도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종교활동 및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군수실을 찾은 박양자 대표는 이 날 장학금 기탁식에서 “지역 인재육성에 투자에 대한 필요성 인식은 우리 불자들도 다르지 않다”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으로 기탁한다. 지역인재를 위해 잘 써달라”고 말했다. 임창호 이사장은 “등구사 신도님들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장학회를 건실하게 운영하여 지역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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