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이 없지만 멀티플렉스영화사와 협약을 맺어 최신영화를 상영해오고 있는 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8일에도 4편의 최신 개봉 영화를 선보인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온 가족 애니메이션 <슈퍼버드>가 상영된다. <라이온 킹> <토이스토리 3>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로 4월 6일 개봉 예정작이다. 이어 오후 12시 40분에는 김윤진·택연·조재윤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시간위의 집>(임대웅 감독·15세 관람가), 오후 2시 40분에는 김남길·천우희가 주연한 봄날 보기 좋은 로맨스 영화 <어느 날>(이윤기 감독·15세 관람가)이 상영된다. 두 작품 모두 5일 개봉 예정작이다. 오후 4시 50분에는 선보이는 마지막 영화 <공각기동대>(루퍼트 샌더스 감독·스칼렛 요한슨 주연·15세 관람가)는 1995년에 개봉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삼은 SF·액션 영화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예회관에서는 최신 개봉 영화를 5000원으로 볼 수 있으며, 65세 이상·국가유공자·장애인은 4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4월 다음 상영일은 22일이다. 영화상영 및 관람권 구입 문의 (055)96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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