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대표적 향우 기업인인 하종언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3월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상공인 유공자에 대한 훈·포장 중 하종언 (주)하도FNC 대표가 영광스런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하종언 대표의 대통령 표창 수상은 끊임없는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한 당당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향우 기업인의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병곡면 도천리 우루묵마을 출신인 하종언 대표는 함양의 대표적인 향우 기업인이자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4형제가 함께 우애로 뭉쳐 기업을 일궈낸 신화는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 하도FNC ‘물과 길처럼 미래에 대한 도전’. 하종언 대표의 도전 정신과 글로벌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그가 20여 년간 추구해 온 기업가 정신이기도 하다. (주)하도 FNC (河道 FNC, Future & Challenge)는 지난 1994년 창립해 23년간 꾸준하게 자동차 내장재 제조에 힘써왔다. 하 대표의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자동차 내장재 산업용 섬유를 주요 사업으로 자동차 내장소재 및 부품, 자동차 스크림 부직포 등 자체 기술연구소를 운영해 경량화 친환경 분야에 집중하며 미래지향 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물론 어려움도 많았다. IMF 외환위기의 파고도 넘었으며,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늪도 무사히 건너며 등 무수히 많은 위기를 넘겼다. 그 밑바탕에는 내부 체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피나는 노력을 산물이기도 하다. 또한 전 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회사를 사랑하며, 웃음을 잃지 않는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융화되어 변하지 않는 꾸준한 하도 FNC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하도 FNC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가족 같은 기업문화 조성으로 이직률 0%에 가까운 가족회사다. 회사 게시판을 살펴보면 2017 하도 사자성어 질풍경초(疾風勁草)가 눈길을 끈다. ‘임직원 모두가 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굳센 풀이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변화와 혁신은 고되고 힘들지만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희망차게 100년 하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라는 직원을 가족같이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자라는 의미다.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가족같은 사내 분위기가 바로 하도FNC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이다. 하도FNC 설립과 성장하종언 대표는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사업가다.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님을 여읜 하 대표는 장남이라기보다는 어린 동생들의 아버지로서 이끌었다. 동생들의 학업을 대학교까지 뒷바라지해 자립시킬 것은 물론 형제들과 함께 글로벌 기업을 일궜다. 특히 형제간의 돈독한 우애로 사업을 운영하면서 단 한 번도 잡음 없이 무탈하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주위에 부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참으로 부러운 형제애를 보여주고 있다.하종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에서 5년간 근무했으며, 섬유회사의 무역 업무를 담당하며 능력을 키워나갔다. 섬유회사의 무역 업무를 하면서 일본을 드나들었고, 이를 경험으로 4형제가 의기투합하여 다함께 살 방법이 뭘까 고민하다가 섬유 제조업을 선택하여, 남다른 열정으로 현재의 하도FNC를 창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하도FNC를 성장시킨 주역으로는 그와 함께 피를 나눈 형제들이 있다. 총괄대표이사로서 하 대표는 형제간 기업을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현재 자회사인 하림테크(자동차용 부직포 등 생산) 대표를 맡고 있는 둘째 하종찬 대표를 1996년 입사시켰다. 현재 자회사인 세하산업(생활용 부직포 外 생산) 대표를 맡고 있는 셋째 하종문 대표는 94년 입사했다. 넷째인 하종훈 대표 역시 97년 입사해 자회사 하정인터내셔널를 이끌고 있다. 둘째 하종찬 대표는 영어전문 담당, 셋째 하종문 대표는 중국어 담당, 넷째 하종훈 대표는 영어 담당으로 글로벌 기업 형제 기업이 되었다.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주)하도 FNC는 2014년 매출이 420억, 2015년 417억, 2016년 443억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 600억, 2018년 850억 계열사포함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우 하종언 대표는(주)하도 FNC (www.hadofnc.com) 하종언 대표이사는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 우루묵 마을 출생으로 병곡초(32회), 함양중(25회)을 졸업하고 일찍이 고향을 떠나, 부산에서 학업을 마치고 직장생활을 했다. 하종언 대표는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도 조용히 봉사하는데 힘쓰고 있다. 재경 함양군 향우회 임원, 재경병곡면향우회장을 역임하는 등 애향심이 투철한 자랑스런 향우이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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