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개강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에서는 지난 24일 본점2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27명을 비롯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입교식을 실시했다. 다문화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우리 농촌생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3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16회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음식 만들기, SNS활용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직접 농장을 방문하여 방제, 수확 등 작물 재배 전반에 걸친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 농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박상대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결혼이민여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함양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