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산림자원 보호와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하여 지난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관내 주요 등산로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ㆍ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 등 등산객의 왕래가 많은 시간대에 운영해 실질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필봉산 입구, 백무동 주차장, 용추사 일주문 앞에서 소방직원과 의용소방대 및 함양군 산림부서(산불진화대)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주요 내용으로는 주요 등산로 대상 화재예방 집중 홍보, 플래카드 게시 및 전단지 배부, 화재취약장소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한 예찰활동 강화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불 및 산악 안전사고는 대부분 입산자들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산행 시 등산 안전 수칙을 꼭 준수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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