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7일 오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17년 의치보철사업 확정 대상자 53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틀니 및 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 대상자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노인에게 틀니를 보급해 구강기능을 회복시키고자 2002년부터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어르신틀니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까지 1175명의 군민에게 틀니를 제공했고, 올해도 100여명이 신청해 이 중 53명이 선정돼 3~12월 1인당 평균 160여만이 들어가는 틀니를 제공받게 됐다. 임창호 군수는 격려사에서 “올해 사업으로 8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틀니사업을 실시하는 만큼 충분한 연습과 적응노력을 기울여 구강기능을 회복하시기 바란다”며 “특히 시술기관과 잘 협조해 빠른 시일내 틀니를 만들고 잘 관리해서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하며 음식을 잘 먹고 건강하게 생활하시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서는 틀니사업의 취지 설명과 함께, 시술기관과의 협조관계 및 적응과정의 어려움, 틀니 관리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