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함양군향우경로회(회장 하상택)는 지난 3월24일 낮12시 서울 신길동 향우회관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군향우회 유성기, 이수영, 문백련, 강유복, 강성기, 유복희, 김순옥 등 임원진과 수도권의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정종인 역대 회장과 유성기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이동필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서수경, 이수영, 한남식, 서경성, 박강래, 이두실, 정규복 향우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하상택 회장은 “우리 경로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4년의 임기동안 회원님들과 군향우회 임원 및 각 읍면향우회장님들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회장의 임기는 끝났지만 일반 회원으로 돌아가 우리 경로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문백련 전 서상면향우회장은 “본 경로회 정기총회에 몇년째 참석해왔지만 어르신들 하나도 변하지 않고 젊음을 그대로 유지하고 계신걸 보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어도 이렇게 될까 의심을 해 보기도 합니다. 선배 어르신들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하시고 화목한 가정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감사(정규복), 업무·결산(이동필)보고가 있은 후 정종인 역대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박연호, 신임 감사에는 이두실·정규복 감사가 유임되었다.
박연호 신임회장은 병곡면 축동마을 출생으로 병곡초 16회 함양중 10회를 졸업, 재경 병곡면향우회 재경 병곡면산악회장을 지냈으며 삼척박씨 종친회장을 역임한 남다른 애향심으로 봉사하는 향우이다.
박연호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꼭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자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모든 행사는 역대 회장님들과 상의하여 보다 발전하는 우리 경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십시오. 웃는 모습을 보면 하루 종일 즐겁고 찌푸린 인상을 보면 하루 종일 궂은 일만 생깁니다. 거울을 보시고 웃으십시오. 세상사는 거울과 같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동필 회장은 공지사항에서 “오늘 점심식사는 전 병곡면향우회장을 지내시고 영규산업 대표이신 이수영 향우님께서 찬조를 해주셨고 강유복 회장님을 비롯한 각 읍면 향우회장님께서 금일봉을 찬조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축하 시루떡 커팅식이 있었고 장소를 인근 식당으로 옮겨 맛 나는 식사와 함께 정담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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