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가운데서도 자활의지로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층에 희망을 주는 함양자활기업 7호점 ‘희망나르미’가 개소했다.함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상미)는 3월16일 오후 2시 함양읍 뇌계길 축협 한우프라자 앞 희망나르미사무실에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군의원, 지역기관단체장, 하종백 희망나르미 대표, 자활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격려사, 커팅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자활기업 7호점인 ‘희망나르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저소득층 자활 가족들의 노력으로 창업한 신규 자활기업으로, 2013년 자활사업단으로 출발해 4년 만에 당당히 기업으로 성장했다.희망나르미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함양군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주민을 대상으로 정부양곡(나라米)을 매월 배송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하종백 대표는 인사말에서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시작했으나 그동안 어려움이 적지 않았는데 자활가족의 노력으로 어엿한 기업으로 문을 열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운영으로 자활기업 참여주민이 더 희망차게 생활하고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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