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교통 신호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신호등이란 자동차의 진행(파랑) 정지(빨강) 주의(노랑) 방향전환 등의 신호를 표시하는 것으로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이세가지 색을 신호등 색으로 쓰고 있다세계 최초의 신호등은 1868년 영국 런던에서 가스를 사용하여 경찰관이 손으로 조작하는 수동식 신호등으로 시작하여 1914년 미국에서 전기를 이용한 신호등이 개발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우리나라는 6.25전쟁 이후 1960년대 자동차의 증가로 교통사고가 빈발하여 1970년대 서울시 경찰국에서 처음으로 도입 사용하고 있다 일부 교차로에 황색 및 적색 점멸등이 작동하는 교통신호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점멸등이 작동하는 교차로는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또한 황색 또는 적색 점멸등이 깜빡 거리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도로교통법에 황색 점멸등은 다른 교통 또는 안전표시에 주의하면서 서행진행 할 수 있으며 적색 점멸등은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그 직전이나 교차로 직전에 일시 정지한 후 다른 교통에 주의하면서 진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운전면허 시험 때 읽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처럼 점멸등의 의미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이 뜻을 알고 운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적색 점멸등의 의미를 무시하고 진행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신호위반의 책임을 묻고 있다신호등이란 차량의 진행과 정지를 의미하는 하나의 약속이다 선진사회 일수록 약속에 대한 신뢰가 강하다 신뢰가 무너지면 교통사고로 이어 진다 그 피해자는 나와 나의 가족 그리고 나의 이웃이다봄철 차량의 이동이 많은 계절이다 교차로를 지날 때 불쑥 튀어나오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노약자 전동휠체어로 인하여 한번쯤 놀란 일 있을 것이다 교통사고의 절반 이상이 교차로에서 일어나고 있다 일시정지나 서행으로 좌우를 살필 수 있는 여유와 상대방을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정착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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