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 살지만 불철주야 고향발전에 부심해 온 재외함양군향우회 연합회의 2017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연합회 명예회장인 임창호 군수와 김두행(67)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향우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2016년 결산승인과 회칙변경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후 이어진 신임회장 선출에서 신임 연합회장에는 김두행 진주향우회장이 뽑혔으며, 수석부회장에는 권충현 대구향우회장, 부회장에는 이재성 창원향우회장과 강인호 김해향우회장이, 감사에는 강신완 통영향우회장과 김재근 부산향우회 사무처장이 각각 선출돼 새로운 2대 임원진이 구성됐다. 평소 부드럽고 원만한 리더십으로 향우인들의 지지를 받아온 김두행 신임 연합회장은 안의 출신으로 진주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거쳐 제6대 진주시 의회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당선 인사와 함께 “더 단단하게 결속하는 향우회가 되어 잔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조직, 고향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향우인들은 고향의 큰 재산“이라며 ”고향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온 연합회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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