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체육회는 지난 3월9일 군청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갖고 올 해도 체육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총회는 감사보고 승인, 2016년도 결산 추경 예산(안) 승인,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규약 변경(안) 승인, 제 규정 채택의 건, 임원 해임(탈퇴) 및 선출(가입), 체육인상 선정, 체육회 기금 사용 승인, 기타토의 사항의 순으로 안건이 진행됐다. 감사보고에서는 몇몇 이사진의 비협조로 분담금 9백 50만 원의 미납 된 것이 지적 되어 징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2016년도에는 이사분담금, 보조금, 협찬금 등으로 총 14억 7955만 4837원을 예산이 편성됐으며, 이중 14억 4769만 4706원을 도민체육대회 참가, 군민체육대회 개최 및 각종 체육대회 개최, 생활체육 지도자 인건비,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생활체육대회 활동 등으로 집행했다고 2016년도 예결산(안)을 통해 밝혔다. 2017년도 사업계획으로는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도 단위 체육대회 출전, 학교체육 및 우수선수 선발 육성, 동계전지훈련 유치, 생활체육교실 운영, 노인시설 운동용품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안이 원안 가결됐다. 또한 체육회는 규약 변경안을 통해 회장과 부회장으로 구성된 회장단회를 두어 경미한 사항이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 총회 및 이사회에서 위임한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 밖에도 체육인의 상 수상자 선정은 이사회로 위임해서 선정키로 원안 가결됐으며, 체육회 기금 사용 승인의 건 역시 원안 가결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창구 전의장이 상임부회장으로 임명 됐으며, 진병영 도의원외 2명이 부회장으로 임명 됐으며, 박상대 함양농협 조합장 외 7명이 이사로 선임됐다. 임창호 회장은 “이제는 체육회가 단순히 체육만 뒷받침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육회의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다함께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나가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창구 상임부회장은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신 임갑출 상임부회장과 정현태 생활체육부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부족하나마 상임부회장을 맡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함양군체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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