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16년산 쌀값 폭락으로 인해 농가 소득보전에 사용되는 변동직불금을 9~10일 이틀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지급된 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 36억원의 두배 수준으로 지급대상인원은 4988명이고 지급면적은 3444㏊이다 2016년 쌀 변동직불금은 단가는 80㎏당 3만3499원이며, 표준생산량이 63가마인 1㏊당 지급금액은 211만437원으로 2005년 쌀 직불제 시행 이후 사상 최대다. 쌀 변동직불금 지급은 2010년 이후 수확기 산지 쌀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면서 3년 연속 지급되지 않다가 2014년부터 산지 쌀가격이 기준가격(16만9325원·80㎏) 이하로 떨어져 농가에 지급되고 있다. 이와 관련, 2017년도 직불제 사업신청은 △쌀·밭(고정)·조건불리직불제=2월 1일~4월28일△밭직불제(논이모작)=2월1일~3월10일 △친환경농업직불제=3월1일~3월 31일이며, 2017년도 직불금을 지급받으려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해당기간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군관계자는 “직불금 지원으로 영농자금과 생활비 부족으로 고통 받는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생산과 농민의욕을 고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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