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 한들 1980년한 톨의 보리도 소중했다. 지금은 건강식으로 조금씩 소비되는 보리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중요한 식량자원이었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보리생산정책을 추진했었다. 보리밟기는 봄에 보리밭이 얼면 보리뿌리가 땅에서 솟아올라 보리가 고사하는 현상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리를 밟아주어 활착을 돕는 원리로 추진했다. 사진은 새마을기를 높이 세우고 예비군, 공무원이 보리밟기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보이는 기록물이다. 함양군통계연보에 1980년 보리생산량은 5,390ha를 재배해 13,640톤을 생산했고, 이때 1,000㎡(300평)당 생산량은 253kg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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