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박종선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취임했다. 함양교육청은 지난 2월2일 본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종선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함양출신인 신임 박종선 교육장은 1981년 고성 동해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에 첫발을 디딘 이래 양산 중부초등학교 교감, 위성초등학교 교감, 지곡초등학교 교장,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3월 1일자로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박종선 교육장은 취임일성으로 청렴실천의 솔선수범을 다짐했다. 취임식에서는 전 직원 청렴서약식을 개최해 직원 모두가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청렴하고 공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박 교육장은 “교육의 본질인 민주시민의 기본은 인간다움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간다움이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라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 할 수 있어야 만족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인공지능시대인 오늘날 창의·융합형 인재가 길러질 것이다. 눈앞에 다가온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한 교육은 마땅히 미래를 위하여 걱정하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박 교육장은 함양교육의 방향을 △첫째 배움중심 교육 지원 △둘째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공동체 구현 △셋째 각급 학교의 특색교육활동 지원으로 잡았다. 특히 역점사업으로는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천년의 향기를 품은 ‘참선비’교육과 다함께 행복한 ‘문화예술 축제’의 확산과 끼를 바탕으로 꿈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강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