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 투자하면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

지난 2월 28일 함양군 군청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양군이 공동으로 봄맞이 공공기관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행사는 출산율감소・고령화에 따른 젊은 층의 인구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혈이 필요한 수술환자는 늘어 혈액 수급이 날로 어려워지는 환경에서 헌혈의 소중함을 알리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헌혈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자 학생부터 성인, 경찰, 군청직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특히 이날 진행된 헌혈행사는 기념품 1+1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더 많은 이들의 헌혈 참가를 유도했다. 이날 헌혈에 참가한 차상열씨는 “헌혈을 연 2회 정도 하는 편인데, 함양에서는 헌혈을 하기 힘들어 진주까지 가야 돼서 헌혈을 자주 못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편하게 헌혈에 참여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청・유관기관 직원・지역주민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 사회에 헌혈분위기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헌혈을 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으며 “젊은 층의 인구가 감소해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 앞으로도 헌혈행사를 수시로 진행할 것이니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