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은 지난 27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라마다와돌마씨(네팔. 남편 김석곤) 가정에 모국방문항공권과 체재비, 격려금을 전달했다. 다와 씨는 지난 2016년 7월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 우리말 도전 골든벨” 대회에서 경남 각지에서 참가한 70여 명의 결혼이민여성과 경합을 벌여 대상을 수상하여 이번 모국방문의 기회를 얻었다. 박상대 조합장은 “우리 농업·농촌에 활력을 주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참여를 높이고 다문화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함양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양농협은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여성대학, 일대일맞춤영농교육, 기초농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관내 10여 가정에 모국방문항공권과 체재비 및 격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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