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신오남)가 지난 2월 22일 기관단체 청사에서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는 각 읍・면 자원봉사협의회의 회장, 부회장 및 총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의 마무리와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뜻깊은 봉사가 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권정수 감사의 감사보고가 진행된 후 김봉옥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의 대상 선정, 총회의 개최시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정구상 함양자원봉사협의회부회장은 “사랑의 집짓기의 경우 함양군 내 총 3동을 지을 수 있는 예산이 내려와 많은 곳에 지원이 힘들다. 하지만 추경에 보다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읍・면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으며 총회개최 시기가 늦은 것에 대해서는 “각 읍・면 별로 총회를 마치고 진행하다 보니 시기가 조금 늦은 감이 있다. 올 해 부터는 12월 안에 각 읍・면별 총회를 마무리 하고 내년이 시작되는 1월에 함양군 전체 총회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독거노인 효도관광을 진행할 때 읍・면별로 부담금을 내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나왔다. “독거노인 효도관광의 경우 연 2회 진행하기로 해서 각 읍・면 봉사회마다 부담금이 10만원을 내고 있는데 작년의 경우 연 1회 진행됐다. 연 1회 진행할 것이면 부담금은 없애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신오남 회장은 “효도관광은 사업비 250만원에 각 읍・면 부담금 10만원을 더해 총 360만원으로 연 2회 관광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작년의 경우 예산이 부족해 1회 진행했고, 올해에도 1회 실시할 계획이니 읍・면 부담금의 경우 없애는 것이 타당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안건들에 대해 회원들의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 회장은 총회를 끝마치며 “지난 한 해 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회원 분들이 많은 수고를 해주셨다. 올 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올 한 해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집짓기, 헌집고치기, 김장 나누기, 독거노인 효도관광 등 지역사회에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 봉사 단체이다. 이날 열린 총회에는 임창호 군수와 진병영 도의원이 참석해 한 해동안 배려와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몸소 실천한 회원들을 격려 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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