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글로벌 인재육성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는 중학생 영어경시대회 본선대회가 23일 성황리에 열렸다. 함양군은 이날 오전 군청대회의실에서 함양중·함양여중 등 예선 통과 학생 27명,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중학생 영어경시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사)함양군장학회에서 함양군학생들의 글로벌 실력향상을 위해 십수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최종 선발된 16명은 상금과 함께 함양군 출신 재미교포 장용진씨(키스사 대표)의 지원으로 미국연수특혜를 받을 수 있어 경쟁률이 매우 치열한 함양군의 대표적인 교육행사다. 올해 미국연수 최종선발자는 함양중·함양여중 예선 통과자 27명, 마천중.수동중.안의중.서상중 학교장 추천자 5명 등 32명을 대상으로 kiss사에서 화상면담을 실시한 후 결정될 예정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이 글로벌한 인재를 육성코자 13년째 꾸준히 대회를 열어온 결과 함양중학생의 영어실력이 어디 내놔도 빠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인재육성과 연결되도록 대회의 질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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