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평생사회안전망 구축등을 위해 민과 관이 합동으로 구성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월 20일 성과보고회 및 워크숍을 황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임창호 공공위원장(함양군수), 이창구 민간위원장과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내빈 및 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활동이 우수한 위원과 ‘하나 더 나눔’가게 참여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안남연 위원 외 4명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작년 한 해동안 진행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인사회교육사업, 장애인과 함께하는 전래 놀이 체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름다운 세상 나들이’ 등 8개 분과별 성과 발표회가 진행 됐으며 이어서 2017년도에 진행할 사업 계획이 발표 됐다.
그 후 진행된 김미경 컨설팅 웰펌 공동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특강이 진행됐다. 김미경 대표는 “사회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사회서비스 절대량의 부족이 발생한다”며 “이제는 자원지원에만 그치지 않는 사회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위원들에게 강조했다.
이창구 민간위원장은 “오늘의 보고회와 워크숍을 통해 지식을 쌓고 민관 단체들 간의 수평적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다 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
임창호 공공위원장은 “2017년에도 민관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과 함께 “오늘 성고보고회 및 워크숍을 통해 더욱 발전되고 활발한 사업논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보장협의체는 평생사회안전망 구축 등 복지 이념을 제시하고 소득과 서비스를 함께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의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여 합동으로 구성한 심의 자문기구로 ‘하나 더 나눔’, ‘나라사랑 보금자리 지원 사업’, 이웃을 위한 맛있는 나눔 바자회 ‘사랑의 식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민구 기자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